개관 10주년 세브란스병원 “국내 병원계 표준모델로 자리매김”

개관 10주년 세브란스병원 “국내 병원계 표준모델로 자리매김”

기사승인 2015-10-02 13:28: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개관 10주년을 맞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일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병원은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남식 연세의료원장과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등 병원 교직원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홍영재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류상호 서대문구의회 의장, 이준영 서대문보건소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한승헌 前감사원장, 김호용 한샤인 인터내셔널 회장, 추동헌 삼보진흥 회장 등 4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해 10주년을 자축했다.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은 “본관 준공 이후 우리나라 의료계의 새로운 장을 세워왔다”며 “국내 첫 국제의료기관인증평가인 JCI 인증획득을 통한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한국 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환자중심의 병원설계와 새로운 병원문화를 통해 국내 병원계의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로패도 전달됐다. 정남식 연세의료원장은 본관 건축에 큰 기여를 한 연세대 방우영 명예이사장과 최기준 前상임이사 및 김병수 前총장 등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 2005년 5월 4일 준공식을 가진 세브란스병원 본관은 지상 21층 지하 3층 연면적 171,290㎡(51,815평) 규모로 당시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병원건물로 지어졌다.

특히 전체 건축비의 30% 이상을 질병퇴치의 염원을 담은 6000여명의 기부자들이 낸 573억원의 건축기금으로 충당해 병원 설립의 가치를 높였다.

한편 병원은 10주년을 맞아 10월 한 달간 유명 가수와 함께하는 환자 위로 음악회와 기념 전시회 , 불우 환우를 위한 무료검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kubee08@kukimedia.co.kr
kubee08@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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