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
2015 핑크 스크럽 캠페인 개최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한국유방암학회가 유방암 환우와 함께하는 ‘2015 핑크 스크럽 캠페인’을 진행했다.
‘핑크 스크럽 캠페인’은 유방암과 목욕의 깊은 연관성에 착안한 프로그램이다.
목욕관리사가 함께 참여했던 지난 캠페인에서는 여성이 목욕 관리를 받으며 유방암이나 유방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캠페인을 펼쳤다.
서대문구에 있는 한 찜질방에서 열린 2015년 핑크 스크럽 캠페인에는 약 60여 명의 유방암 환우가 참여했다. 학회 측은 “자유롭게 목욕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환우들에게 진정한 힐링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국유방암학회 한세환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유방암의 고통을 겪은 환우가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질환을 당당히 극복해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어가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학회는 앞으로도 환우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캠페인을 기획,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국내외 유방암 현황을 집대성한 유방암백서를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유방암 예방과 올바른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병원에서 건강 강좌를 진행 중이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