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6일 의학관 A동에서 2016 해외의료봉사단(EMC, Ewha Medical Care)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료원은 봉사단의 규모를 확대해 캄보디아와 베트남 2개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캄보디아 봉사단은 오는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깜뽕스쁘 지역과 이화-스랑유 초등학교, 프놈펜 소재 헤브론 병원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과 함께 보건 사업을 위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주 산부인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선종(치과), 문영철(혈액종양내과), 김주희(약학과) 교수를 비롯해 전임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32명이 참가한다.
한편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1월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빈 지역을 찾아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보건교육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김윤택(안과), 박장원(정형외과) 유정현(영상의학과), 이희성(외과) 교수를 비롯해 치위생사, 자원봉사자 및 이화여대 재학생 등 총 20명이 참가한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혔고,학교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