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가 최근 학교가 실시한 부설연구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고려대학교 121개 연구소 중 인문계, 사회계, 이학계, 공학계, 의학계로 5개 계열, 9개 유형으로 분류해 조직 및 지원체계, 연구활동, 연구소 운영 분야로 평가했다.
환경의학연구소 산하에는 화학제품 응급대응정보센터, 국제보건전략센터, 공중위험소통센터 등이 있다.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은 “환경보건 주제 발굴과 규명,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 연구 등 다양한 도전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며 “국제 연구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실제로 연구소는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연구 및 사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Tashkent Medical Academy 내 환경보건과학과를 신설할 계획이며 베트남 하이퐁 종합병원 건립 타당성 검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볼리비아 몬떼로 제3차병원 의료인 교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