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 최초, 인터벤션의학 발전 기여 공로 인정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송호영(사진) 교수가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Society of Interventional Radiology)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골드 메달(Gold Medal)을 수상했다.
인터벤션 영상의학 발전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송 교수는 인터벤션의학에 대한 공헌도, 창의적인 연구, 환자치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북미인터벤션영상의학회는 인터벤션의학 관련 학술대회 중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5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해다다 전 세계에서 인터벤션의학 발전에 공헌한 의과학자 3명에게 골드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송호영 교수가 지난 30년간 식도와 위장관, 눈물관, 혈관, 요도, 기도, 담도의 양성 및 악성 협착증을 개복수술 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이론을 확립하는 등 인터벤션의학에 지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학회 발굴전문위원회 추천을 받았다. 또한 송 교수는 창의적인 연구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247편 등 총 388편의 논문을 출간하면서 인터벤션의학의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뤄 왔다.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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