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무총장은 오늘(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나오면서
회의실 앞 바닥에 앉아 기다리고 있던 기자들을 향해
“아주 걸레질을 하는구만”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출입 기자들 여러 명이 복도 바닥에 앉아 회의가 끝나길 기다리다가,
황교안 대표 등이 밖으로 나오자
회의 결과 브리핑을 듣기 위해 앉은 채로 자리를 이동한 것을
‘걸레질’에 빗댄 건데요.
이에 대해 한 사무총장은
친한 기자가 바닥에 앉아 있는 모습이 짠해 말한 것일 뿐이라며
“평소에도 기자들이 복도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찬 바닥에 앉아 있으면 안 된다’고 했었고,
오늘도 그런 선의에서 친분이 있는 기자에게 한 말이었다.
당사자도 웃고 지나간 일인데 문제가 돼 억울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ha****
걍 고생이 많네 한마디 하는 게 더 쉽겠다. 걸레질 한다는 말을 누가 안쓰러워서 건네는 말이라고 생각하겠냐
wh****
한선교 입이 걸레질 하는구나^^ 나도 짠해서 그런다~
jw****
한선교도 그 주딩이 놀리는 걸 보면 한 걸레 한다니까...
ye****
뭐 눈에는 뭐가 보인다고 한선교 이 친구는 자신의 정체성을 스스로 밝힌 것이다.
ss****
웃자고 한 말 가지고 죽자고 달려드는구나. 한선교가 원래 실없는 소리나 농담을 자주하는 사람인데.. 친근한 기자에게 한 말로 이런 식으로 죽자고 달려드니.
sh****
한국당 지지자로서 진짜 한숨만 납니다. 지금 막말 프레임 씌우려고 민주당 벼르고 있는데 자꾸 거리를 던져주면 어떡합니까. 진짜 입조심 좀 하십시오.
앞서 한 사무총장은 지난 2016년 국정감사 당시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을 향해
“내가 그렇게 좋아?”라고 발언해 성희롱 논란을 겪었고,
지난달 7일 사무총장 주재 회의에서
사무처 직원들에게 심한 욕설을 했다가 사무처 노조가 사과를 요구해
“부적절한 언행이었음을 인정한다”며 공식 사과한 바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monkeyminni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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