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 진안서 건강한 여름나기 재능기부

전주비전대, 진안서 건강한 여름나기 재능기부

기사승인 2019-06-21 11:04:33
본격적인 하절기를 앞두고 농촌지역의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 전기과, 미용건강과 학생들이 전북도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재능기부 나눔운동에 나섰다.

21일 재능기부 활동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 장안섭 부회장을 비롯한 직원 7명과 비전대 전기과 김창현 학과장 및 교수·학생 등 23명, 미용건강과 김은영 교수·학생 등 20명, 그리고 전북도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안 가막리 농촌마을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6개조로 나눠 30여 가정을 방문한 비전대 전기과 봉사팀은 콘센트를 추가로 설치하고 두꺼비집을 점검했다. 특히 LED 조명으로 교체해 밝은 환경에서 우울증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미용건강과 봉사팀은 피부관리와 이미용, 마사지 등의 맞춤형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장안섭 부회장은 “계속되는 무더위에 각 가정마다 전기용품 사용이 늘고 있는데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이 전기안전사고 걱정없이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학생들과 봉사활동을 인솔한 전기과 김창현 교수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농촌마을 어르신들이 전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겪지 않도록 매년 지역 내 이웃들을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북도회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비전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 내 불우 소외계층을 찾아 꾸준한 재능기부와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전주=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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