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골절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우울증에 걸린 노인 천9백여 명과 우울증이 없는 노인 9만4천2백여 명을 5년간 추적 조사했는데요.
그 결과 우울증 그룹의 골절 발생률은 23.2%였으며, 우울증이 없는 그룹은 17.5%를 기록했습니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신체활동을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낙상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며 “노인이 골절을 입으면 회복이 더뎌 신체적, 심리적 고통이 큰 만큼 골절을 적극 예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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