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으로 인해 학교에 결석하거나 회사에 결근하는 일들이 10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두통학회가 2008년과 2018년 각각 성인 천5백여 명과 2천5백여 명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편두통 유병률은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결근이나 결석을 경험한 환자의 비율이 31.2%로 2.5배 증가했습니다.
학회 측은 “편두통은 오랜 기간 심한 통증이 반복되는 뇌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질병 부담 2위 질환으로 선정했다”며 “통증 발생 후 복용하는 급성기 치료 못지않게 예방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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