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은 당뇨병 환자는 근육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령의 환자가 골절을 막기 위해서는 식이요법 등을 통해 근육량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연구팀은 65세 이상 당뇨병 환자 5백여 명과 정상인 2천명을 비교한 결과, 당뇨 환자의 근감소증 수치가 정상인보다 1.6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고령 당뇨 환자의 27.2%가 근육량이 줄어드는 근감소증을 앓고 있고, 16.5%는 이로 인한 근감소성 비만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근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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