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 중 9명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6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전국 만 19∼69세 건강보험 가입자 2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년 건강보험제도 국민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9.2%가 ‘건강관리는 중요하다’고 답했는데요.
하지만 ‘건강관리를 실천하고 있다’는 응답은 64.1%에 그쳤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건강관리를 한다는 비율은 20대에서 50.2%였지만, 60대에서는 74.5%로 나타나는 등
고연령으로 갈수록 실천율이 높아졌고, 지역별로는 농어촌보다 도시 거주민의 실천율이 높았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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