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갖고 있다면 자녀의 알레르기성 비염 발생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창신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생후 1∼5개월 아이 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성 비염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했는데요.
정상적인 아이들에서 부모 모두 비염이 없는 비율은 66.7%로, 비염이 있는 아이들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고, 특히 어머니가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비율이 비염이 있는 아이들에서 2.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부모의 가족력이 자녀의 비염 발생에 기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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