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추위 때문에 발생하는 한랭질환. 저체온증이나 동상, 동창이 대표적인데요.
기온 저하에 대한 대처가 미흡할 경우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의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1℃로 평년보다 4.3℃ 높았다며, 이달 들어 갑자기 떨어진 기온 때문에 한파에 노출될 경우 한랭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신고된 한랭질환자 수는 229명으로,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47%를 차지해 가장 많았습니다.
질환별로는 저체온증의 비율이 88%로 가장 높았고,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 주변 같은 실외에서 일어난 사례가 75%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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