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혈압과 혈당 관리가 이뤄지면 치매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의과학대학 분당차병원과 성균관대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공동 연구팀이 두 차례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410만6천5백여 명의 자료를 분석했는데요.
혈압이 계속 높게 나타난 그룹에서는 두 번의 검진에서 치매 위험이 16% 증가했지만, 혈압을 관리한 그룹은 두 번째 검진에서 치매 위험이 13%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또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은 그룹의 치매 위험은 27% 늘어났지만, 혈당 정상 그룹에서는 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라면 적극적 건강관리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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