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안군수 예비후보 당내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전춘성 민주당 예비후보는 경선에 참여한 후보들을 향해 “눈앞의 선거에 영혼을 뺏기지 말고 하나의 진안으로 화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전춘성 예비후보는 “진안처럼 작은 지역의 군수는 작기 때문에 군민들을 중심으로 안으로 통합해야 하고, 작기 때문에 밖으로 당당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 진안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는 애민과 애향심이 군수의 기본적인 자질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2년 공직생활을 한 자신이 가장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예비후보는 “'사람이 멀리 내다보는 생각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데 근심이 있다'는 말처럼 지금의 군수는 진안의 미래를 멀리 내다봐야 한다”면서 “진안의 화합보다 눈앞의 선거에 영혼을 빼앗긴 정치인은 모두 소인배다"고 주장했다. 전 후보는 이어 "진안의 미래를 위해 진정한 군자를 가리는 남은 경선기간동안 우리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공정하고 깨끗하게 경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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