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이란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증가수가 지난달 31일부터 열흘째 연속 감소 중이다.
이란 보건부는 9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634명 늘어 6만6220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날 신규 사망자도 117명을 기록해 누적 사망자는 4천110명(치명률 6.2%)으로 증가했다. 이란의 일일 사망자 증가수도 5일부터 지속적으로 줄었다. 신규 완치자는 2497명으로 사흘째 신규 확진자보다 많았다.
최근 10일간 이란의 ‘전날 대비 확진자 증가율’은 7.5%에서 2.5%로 하락했다.
아울러 이란 보건부는 이번 주 일일 감염 검사 건수가 1만건 안팎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완치자 수는 3만2309명으로 집계돼, 완치율이 한 주 전인 33.1%에서 48.8%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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