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청년여성 멘토링’ 시동… 청년 62명, 여성리더와 역량 강화

여가부 ‘청년여성 멘토링’ 시동… 청년 62명, 여성리더와 역량 강화

비수도권 청년여성 위한 ‘지역 멘토링’도 실시 계획

기사승인 2020-07-22 13:33:36
그래픽=이희정 디자이너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여성가족부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청년여성 멘토링 발대주간을 갖고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청년여성 멘토링은 청년층 여성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멘토는 경영, 신산업, 공기업·사회적경제,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여성리더 11명으로 구성됐다. 멘티는 대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으로 진로탐색과 취업 역량강화에 도움이 필요한 청년층 여성 62명이다.

여가부는 발대주간 첫날인 2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멘토 위촉식을 개최한다. 위촉식에서는 멘토들의 활동 선언문 발표, 위촉패 수여, 지도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31일까지는 개별 멘토·멘티 그룹이 각각 발대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멘토링 활동의 목표와 계획도 수립한다.

올해 멘토로는 5년 연속 활동 중인 전미옥 중부대학교 교수와 철강업계 최초 여성 공장장 김희 포스코 상무가 연임해 활동을 이어간다.

아울러 ▲한정아 IBM 상무, ▲엄영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부장 ▲ 정선희 카페오아시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이민희 MBC 피디 ▲오순영 한글과 컴퓨터 전무이사 ▲탁정미 효성ITX R&D센터장 ▲이별임 카카오톡 안드로이드개발 파트장 ▲ 권선주 블루클라우드 대표이사 ▲이성옥 나무와 숲 대표 등이 새롭게 합류해 멘토 활동을 시작한다.

여가부는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층 여성들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역 멘토를 섭외·매칭하는 ‘지역 멘토링’,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멘토링’ 등도 새롭게 실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청년여성 멘토링 사업은 청년층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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