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9월 7일 국제연합(UN) 지정 ‘제1회 푸른 하늘의 날’ 기념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미세먼지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협력과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국제연합(UN) 기후행동 정상회의 시(9월 23일) 우리나라 제안으로 제정된 최초의 국제연합(UN)기념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모두를 위한 맑은 공기, 우리가 만드는 푸른 하늘’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대전지속가능발전협회,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온라인 시민참여 행사는 ‘푸른 하늘의 날’을 널리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1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시즌별로 운영된다.
시즌1 ‘같이 실천 캠페인’은 푸른 하늘을 위해 시민들이 실천해야 할 미세먼지 줄이기 행동요령을 인증샷으로 올리는 캠페인으로, 10일부터 30일까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즌2 ‘같이 실천 5가지 약속’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이것만은 꼭 지키자는 의미로, 시즌1에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 중 베스트 5를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9월 7일 대전시 홈페이지를 통해 영상으로 공개된다.
시즌3 ‘같이 참여 온라인 퀴즈’는 푸른 하늘의 날과 함께 미세먼지에 대해 알아보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내달 7일부터 18일까지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온라인 퀴즈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대전시는 9월 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민·관 실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대전·세종·충남환경기술인협회,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등 환경관련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대전시와 협약 기관·단체는 미세먼지 줄이기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의 실천 노력이 필요함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협약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연구사업 수행과 시민 실천교육, 미세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시설운영 개선과 기술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미세먼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우리 시에서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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