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는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기업 8개사와 중동 5개국 48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해 수출상담 48건, 상담액 802만 9,000달러(95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경제통상진흥원과 한국 지-패스(G-PASS) 기업 수출진흥협회가 주관한 이번 상담회에는 ㈜크린바이오, ㈜누에보컴퍼니, ㈜코셈, ㈜큐라움, ㈜피코팩, ㈜구스텍, ㈜삼진정밀, ㈜소마바이오까지 대전지역 8개 업체가 참가했다. G-PASS제도는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제3조의 8에 따라 조달청에서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온라인 상담회는 중동국가 조달시장에 진입을 희망하는 대전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아랍에미리트, 오만, 인디아, 카타르, 쿠웨이트 5개 국가에서 48개사가 참여했다.
상담회는 대부분 제품이 산업재임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상담회와 견주어 볼 때 높은 상담실적을 보였고, 참여기업 설문조사 결과 바이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후속 계약추진과 사후 관리에도 기대감이 높다.
대전시는 이번 중동국가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에게 기업 당 온라인 상담장을 제공하고 상담 전후 방역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대전시 박문용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지역기업들의 해외공공조달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해외통번역 및 물류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로 온라인 판로개척 기업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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