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국비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48억원 규모로 국비 23억원을 지원받아 동부권역(임피, 서수, 대야, 개정, 성산, 나포면) 618세대에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전국 126개 지자체가 신청해 열띤 경쟁 끝에 군산시는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정부 정책을 전략적으로 강조해 높은 점수를 얻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도 서남부지역(옥구읍, 옥산면, 회현면, 옥도면, 옥서면, 소룡동, 미성동)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주민 537세대에 총 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를 설치 중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융복합지원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이 없고 전기요금 등을 절약할 수 있어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에너지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