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팔복동에 드론산업 거점공간 구축

전주 팔복동에 드론산업 거점공간 구축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에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 조성

기사승인 2020-10-01 14:18:27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드론산업 저변을 확대를 위한 거점공간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올 연말까지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전주혁신창업허브 내 1층과 5층에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를 구축,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는 유망기업과 드론·PAV(개인항공기) 분야 신성장기업 등을유치해 첨단 드론공용장비를 활용한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업종 간 협업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입주기업의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 등을 지원할 첨단 드론공용장비 25종을 구축하기 위해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우선 12월까지 10억원을 들여 핵심 장비를 구입한 뒤 내년 상반기에 추가 장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드론산업혁신지원센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수소연료전지기업, 드론관련 기업체 등 산·학·연 12개 기관이 입주를 확정했다. 

이들 기관은 첨단 드론공용장비들을 활용해 △드론기체 경량화(소재·부품) △체공시간 연장(배터리) △운용·제어기술(소프트웨어) 등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수소·탄소 융복합 기반 드론기술을 활용해 수소드론 하천관리, 방범시스템 실증 등 다양한 드론활용 사업모델을 발굴할 ‘드론 메가시티’ 인프라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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