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가 도입한 무인민원발급기의 신용카드 결제서비스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시청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도입, 신용·체크카드, 모바일 간편 결제로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이 가능한 서류는 79종, 법원의 승인이 이뤄진 기기에서는 법원관련서류 11종(가족관계, 등기부등본)으로 총 90종을 관공서 방문 없이 즉시 발급할 수 있다.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는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가 협의 중에 있어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현재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는 군산시청 무인민원발급기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운영 결과를 검토 후 16개의 무인민원발급기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총 11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장소, 운영시간, 발급가능 서류는 군산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