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정부의 뉴딜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현안 사업과 연계한 ‘순창형 뉴딜 100대 사업’을 발굴해 본격 추진한다.
6일 순창군에 따르면 정부 기조에 걸맞게 지역특화 산업과 미래산업의 연계한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순창형 뉴딜을 완성했다.
이번에 완성된 순창형 뉴딜은 디지털뉴딜 분야 57건 731억원, 그린뉴딜 분야 28건 532억원, 사회안전망 분야 15건 228억원으로, 총 100건 1491억원 규모다.
순창형 뉴딜 핵심사업은 △순창 채계산 지역특화 조림사업 △발효소스토굴 AR 트릭아트관 설치사업 등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비한 녹색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분야별 주요 사업으로 디지털분야는 스마트 도로 시스템 구축 사업을, 그린뉴딜 분야는 도시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안전망 분야는 농촌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사업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형 뉴딜로 추진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코로나19 시대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시대를 맞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인 이상 기후, 식량위기 등에 대비한 순창형 뉴딜에 초점을 맞춘 정책발굴과 예산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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