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시가 조촌동‘제2정수장’부지 재매각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재매각을 위한 행정절차와 감정평가를 모두 마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공개 매각한다고 13일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제2정수장 부지는 총 28필지로 부지면적 3만 3203㎡, 건물 16개동이며, 예정금액은 205억원이다.
조촌동에 위치한 제2정수장은 지난 2015년 매각을 추진, 매각대금 미납으로 지난해 매매계약이 해제된 바 있다,
이로써 5년 만에 새 주인을 찾는 정수장 부지는 다양한 용도로 개발이 가능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인근 (구)페이퍼코리아 부지에 디오션시티가 조성되면서 개발 잠재력이 큰 부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시청로 6차선 도로와 접해 있고 내초동 역세권, 산업도로와 교통 여건도 양호해 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인근 지역개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일반경쟁입찰로 진행하는 이번 매각은 13일부터 오는 12월14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진행된다. 입찰 신청은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재산의 사진·공부 등 입찰대상 물건을 개별적으로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이상)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찰은 다음 달 15일 진행해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를 낙찰자로 선정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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