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장수군이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장수군은 번안면 지지리 무룡고개에 들어서게 될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5ha 규모로 총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기반시설로 관리사, 재배포지, 수확물 가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5월 중 공사를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이곳에 임산물 생산 유통 작물로 산마늘, 두릅, 음나무, 다래 등을 재배할 예정이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공익성·지역성·비영리성을 원칙으로, 사회적협동조합이 산림 신품종을 공동생산·가공·유통 체계를 갖춰 운영한다.
문민섭 장수군 산림과장은 “정부혁신 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춘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산림산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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