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군산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주박장아찌’가 농식품부의 지역특화품목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 융복합 사업 특화품목 후보군으로 주박장아찌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농촌 융복합 사업 지역 특화품목 육성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생산·가공·유통·관광이 종합적으로 연계된 지역 특화산업 후보군을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녹색통곡물, 박대, 흰찰쌀보리에 이어 이번에 주박장아찌를 추가로 지정, 군산의 대표적인 특화품목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주박 장아찌의 주재료인 울외는 군산이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할 정도로 향토색 짙은 군산의 농특산물 중 하나로 손꼽힌다.

군산의 대표적인 향토식품인 주박장아찌는 발효식품으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아삭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의 반찬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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