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고창에서 생산되는 ‘복분자주’가 중국으로 수출된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훈)는 중국으로 복분자주 수출을 위한 선적작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 고창복분자주 ‘선운(도수 15%, 375ml)’은 최상급 고창 복분자를 황토 토굴에서 발효시킨 술로, 지난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공식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행사 건배주 등으로 사용되면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수출물량은 1만5000병(3000만원 상당)을 선적, 중국 산동성내 백화점 등에 유통될 예정이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 송지훈 대표는 “지난 10월 호주 수출에 이어 이번 중국 수출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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