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준공

남원 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1공구 준공

3.3㎡ 분양가 32만 5000원선...물류비 지원 기업유치 주력

기사승인 2020-12-16 13:55:09
▲ 남원 일반산업단지

[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남원 일반산업단지(1공구) 조성공사 착공에 들어간 지 3년 만에 공사를 모두 마치고 준공됐다.

남원시는 지난 2015년 남원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이후 2017년부터 조성사업에 착공한 일반산업단지 1공구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산업단지 1공구 준공은 전체 준공인가 전 입주예정 기업의 투자지원을 위해 공구분할을 시행해 이뤄진 것으로 시는 이후 2공구 공사와 준공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월평리 일원에 조성된 일반산업단지는 인근에 광주대구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있고 광주공항, 광양항 등이 1시간 이내 거리에 있어 기업유지에 유리한 입지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치 업종은 식료품, 음료, 목재 및 나무제품, 펄프, 종이 및 종이제품, 비금속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 전기장비제조,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타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1차 금속 등으로 분양대상 용지는 55만 6000㎡(44블록)에 이른다. 

분양 면적은 45만 9000㎡(39블록), 임대 면적 9만 7000㎡(5블록), 분양가는 3.3㎡ 당 32만 5000원선이다.

현재 산단에는 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갔고, 1개 기업이 투자협약을 맺고 착공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일반산업단지 1공구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산단 입주기업이 본격 가동되면 1조원의 매출과 3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인구유입효과, 지방세 수입은 연간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 기업유치가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 산업 육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남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했다”면서 “산단 입주기업의 분양가 지원, 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보조금 혜택 지원으로 기업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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