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필터 생산 전문기업 (주)3AC(대표이사 채성호, 고정곤) 정읍공장이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확장을 위한 증설 투자를 확정했다.
정읍시와 ㈜3AC는 22일 유진섭 시장과 채성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AC 정읍공장 확장 증설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AC는 첨단산업단지 내 5990㎡(1,812평) 부지에 37억원을 투자, 내년에 공장 확장과 함께 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또, 공장을 완공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2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3AC는 지난 2007년 4월 설립된 법인으로 2017년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해(70억 투자)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용 필터를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매직, 코웨이, 암웨이 등에 필터를 납품, 매년 매출 증가율 42%, 영업이익 증가율은 130%에 이를 정도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성호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3AC가 정읍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하다”며 “기업하기 좋은 투자 환경 조성과 기업 지원,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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