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순창군은 설 명절 대목을 겨냥해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동대문구와 함께 비대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매년 동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리던 설맞이 직거래장터도 비대면 판매로 전환, 동대문구 동 주민센터에서 선주문으로 상품을 접수해 판매대금은 농가에 전달하고, 농가는 도시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한다.
설날 직거래장터는 온라인 판매와 사전 주문 두 가지 방법으로 운영한다. 동대문구청 누리집 배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거나, 구청과 동 주민센터(02-2127-4272)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비대면 직거래장터에는 순창지역 특산물 딸기, 서리태콩, 버섯 등을 판매한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도록 설맞이 비대면 직거래 장터에 지역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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