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명정삼 기자 =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그동안 시청사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온라인으로만 운영했던 수요브런치 콘서트를 장소를 변경하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대면 공연도 병행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수요브런치 콘서트는 17일과 24일 오전 11시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전석 무료 대면공연으로 개최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좌석 띄우기 등 공연장 운영 수칙에 따라 운영된다.
또한, 국악원에서 공연하지 못하는 날은 시청사 20층 하늘마당 공연장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ZOOM을 통한 LIVE 중계’를 실시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월부터 8월까지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 19회 중 9회는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며, 나머지 10회는 시청사 20층에서 온라인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한다.
또한, 9월 이후에는 코로나 상황에 따른 시청사 개방해제 여부 및 국악원 대관일정에 따라 추후 장소를 확정하여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매달 자세한 공연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행사 안내 및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요브런치 콘서트 공연이 다소나마 대면공연을 통해서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ZOOM을 통한 LIVE 중계 참여(비대면 공연) 및 공연안내 문자 전송을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문화예술정책과(042-270-4431)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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