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총 50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528명보다 27명이 줄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 수도 평일에 견주어 적은 경향을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192명), 경기(142명), 인천(15명) 등 수도권에서 349명이 발생했다. 전체 신규 확진자의 69.7%다.
비수도권에서는 152명(30.3%)이 신규 확진됐다. 김해 외국인 모임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에선 확진자가 44명 늘었고, 부산에선 댄스동호회 집단감염이 가족·지인으로 확산하며 확진자 30명이 추가됐다.
이 외에 충북·충남 각 14명, 경북 11명, 광주 10명, 울산·전남 각 8명, 전북 7명, 대전 3명, 강원 2명, 대구 1명이 신규 확진됐다.
세종과 제주에서는 새로운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일일 확진자 집계는 자정에 마감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5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를 토대로 추산하면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일일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64명(9일)→463명(10일)→511명(11일)→635명(12일)→715명(13일)→747명(14일)→681명(15일)이었다. 하루 평균 617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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