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동해시는 동부지방산림청과 ‘무릉계곡 숲길 공동산림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일 준공식과 함께 전면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조성 사업은 시와 동부지방산림청 공동 협약 체결을 통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10억3000만 원을 들여 출입이 통제된 베틀바위를 시작으로 수도골, 박달령 입구를 지나 용추폭포로 연결되는 총 5.34㎞ 순환 등산로 코스를 조성했다.
또 안전쉼터, 오르내리기 편리한 데크계단, 특색있는 안내판, 휴휴쉼터, 회양목, 서어나무 군락지 보호 등 기존 등산로와 차별화된 시설을 확충했다.
준공식은 10일 오후 2시 무릉계곡 관리사무소 앞에서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사관계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무릉계곡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개방에 이어 개장을 준비 중인 무릉 별유천지, 삼화유원지 액티비티 체험시설은 기존 무릉건강숲, 오선녀탕과 함께 하나의 무릉권역 관광벨트가 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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