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양양군,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기사승인 2021-06-17 16:16:48
양양군청 전경.(쿠키뉴스DB)

[양양=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양양군은 광고물 추락·누전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간판 등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강풍에 따른 옥외광고물 추락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30일까지 옥외광고물 특별 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사전예방 활동을 펼쳐 나간다.

점검대상은 지주이용간판과 옥상간판, 가로간판, 돌출간판 등 옥외광고물 시설로 지역 중심가 등 차량·보행자 통행이 많은 지역과 주거밀집지역, 터미널·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점검내용은 노후 간판 추락 위험여부, 광고물 파손 및 건물 결속상태, 노후 배선 외부노출로 인한 감전사고 발생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위험요인은 즉지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며 상태 불량으로 안전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는 광고물과 노후간판은 광고주가 자진철거 또는 안전장치를 보강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불법 옥외광고물과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에 대한 조사를 병행해 올바른 광고문화가 정착되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점포주와 광고주의 자발적인 점검을 유도하고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를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uog@kukinews.com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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