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청장은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수도권에서는 1주 평균 335.1명으로 전체 발생의 75%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4.6%로 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해외유입 사례는 하루 평균 26.7명으로 전주에 비해서 5.7%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확대 후, 주간 사망자와 치명률은 계속 감소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일간 일평균 환자 발생이 400명대로 감소하였지만, 사업장 그리고 교육기관 그리고 노래방 또는 체육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일상 속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또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및 국내 전파 등의 위험요인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가족, 지인, 직장 등 소규모의 접촉감염으로 인한 비중이 49.5%로 계속 증가하고 있고, 감염경로 조사 중인 비율도 26.4%로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정 청장은 “신규 집단사례도 기존에 잘 알려져 있는 3밀 환경인 사업장 3건 그리고 교육시설 그리고 사우나와 노래연습장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그리고 성당에서도 집단발병 사례가 보고된 바가 있다”며 “확진자 접촉을 통한 소규모의 일상 속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대응을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들어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운영 제한을 완화하고, 또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범 적용하는 지역이 확대되고 있어서 확진자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며 “고위험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유흥시설 종사자 또는 목욕장 등에 대한 선제검사를 강화하고 콜센터, 또 인력사무소와 같은 감염이 취약한 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더욱 강화하겠다. 밀폐된 실내 환경에 대해서는 맞통풍을 시키는 자연 환기를 강화하는 게 필요한 상황이다. 또 예방접종과 관계없이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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