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가수 송창식, 한영애, 김종진, 빛과 소금, 유영석이 KBS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30일 KBS는 “KBS 오디션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 대한민국 가요계의 산 역사인 가수들이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새가수’는 지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명곡을 현세대 감성으로 새롭게 노래할 새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가수 성시경이 MC를 맡았고, 배철수-이승철-김현철-정재형-거미-솔라-강승윤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했다.
‘새가수’엔 1970년대 대한민국에 포크 열풍을 불러일으킨 송창식을 필두로, 신촌블루스 보컬 출신이자 ‘누구 없소’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한영애, 1990년대 록밴드 전성시대를 연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 '샴푸의 요정'으로 전 국민의 감성을 촉촉이 적신 빛과 소금(장기호, 박성식), ‘푸른하늘’과 ‘화이트’ 등을 통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싱어송라이터 유영석이 합류한다.
제작진은 “1970~90년대 가요계를 휩쓴 레전드 가수들이 ‘새가수’의 기획 의도에 공감해주셔서 함께 하게 됐다”며 “방송에서 보기 어려운 레전드 가수들을 만나는 재미는 물론, 이들이 ‘새가수’ 참가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아름다운 시너지가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가수’는 다음달 15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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