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9일 코로나19 정례 백브리핑에서 “소아환자나 소아를 동반한 부모, 일부 독립세대일 경우 한정해 자가치료, 재택치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자가치료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관리하는 것보다 주변으로 감염 전파위험성이 있다”며 “생활치료센터에 수용해 관리하는 게 더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방접종률이 올라가고 치명률이 떨어지고 있어 재택치료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전무가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예방접종 혹대와 함께 고민할 부분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4차 유행의 확산으로 23일 연속 네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병상 부족에 대한 우려로 자가치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미 미국과 영국에선 고령자와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과 중증 환자를 제외하고 대부분 자가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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