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청장 “전 세계 델타변이 유행… 위험성·불확실성 커 엄중한 상황”

정은경 청장 “전 세계 델타변이 유행… 위험성·불확실성 커 엄중한 상황”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기사승인 2021-08-26 09:24:14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영상축사 장면.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전 세계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행으로 위험성과 불확실성이 커져 엄중한 상황”이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정 청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 국민일보·쿠키뉴스 미래의학포럼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중증 발생을 예방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국민의 적극적인 방역 동참이 더해지면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일상을 조금씩 회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일보·쿠키뉴스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1 미래의학포럼은 ‘코로나 터널 끝이 보인다-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을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빠른 종식과 글로벌 백신 허브화의 성공을 위한 혜안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정 청장은 “오늘 포럼 논의가 중요하고 시의적절한 것은 국민 참여로 예방접종률을 높여 현재의 4차 유행을 통제하면서, 동시에 지속 가능한 중장기 코로나19 대응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혜안을 얻고, 방역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고견을 경청하겠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계 전문가분들이 모여 집단지성의 힘을 더할 수 있는 미래의학포럼이 개최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부터 40대 이하 청장년층의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정 청장은 “그동안 고위험군, 어르신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 차례를 기다려준 청장년층이 안전하게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전국의 의료진과 지자체 관계자 등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모든 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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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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