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쿠키뉴스] 오명규 기자=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정부의 내달 위드코로나 시행을 앞두고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일상회복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대응에 나선다.
일상회복추진단은 최홍묵 시장을 단장으로 경제산업대책본부와 생활방역대책본부 등 2개 본부로 구성됐다. 경제산업대책본부에는 경제대책반, 생계지원반, 농산업지원반, 일상촉진반, 건설도시반, 재정지원반의 6개반으로 구성됐다. 생활방역대책본부에는 생활방역반, 재난관리반, 생활환경반 등 3개반이다. 총 2개 본부 9개 반 체제로 구성·운영하여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일상회복추진단에는 지역의 일상회복 선도사업 육성․발굴, 단계별 일상회복 방안 추진,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을 위해 시의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총괄적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다.
최홍묵 시장은 “도내 인구대비 코로나19 발생율이 가장 낮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은 그동안 시정에 적극 협조하고 인내하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준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일상회복추진단 구성·운영을 통해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로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고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5일 기준 계룡시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율은 접종대상자 대비 83.6%, 전체 인구대비 69.7%가 접종을 마쳤다.
그런 가운데 계룡시는 오는 28일 저녁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청소년을 위한 힙합과 비보잉(B-boying)이 결합된 문화 뮤지컬 ‘갈매기의 꿈’을 공연한다고 전했다.
갈매기의 꿈은 상상의 공간인 댄스마스터의 나라에서 펼쳐지는 주인공 조나단의 성장을 힙합과 랩 등 음악으로 표현하는 작품으로, ‘꿈은 꿈을 꾸는 자에게 실현된다’는 작품의 주제처럼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면 이뤄질 수 있다는 도전과 성취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이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연장 사전 소독을 포함해 관람객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확인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700여 석 규모를 100석으로 축소 운영하는 등 안전한 공연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의 일상회복을 앞둔 만큼 그동안 공연하지 못한 각종 작품을 시민 여러분께 소개해 다양한 문화향유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매기의 꿈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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