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지회(지회장 나성후)는 4일 오후2시 엄사근린공원 충령탑에서 목숨 바쳐 지킨 조국 힘 모아 평화 통일을 위한 제41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 추모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위드코로나 1단계 상황속에 황상연 계룡부시장, 윤차원, 이청환 의원 그리고 각 유관사회 단체장 및 회원 등 제한된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 했다.
합동추모제는 청룡무용단과 공윤팔 음악가족의 추모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회장 등의 제례의식, 국민의례, 원오스님의 독경, 김진석 목사의 기도 등 종교의식, 나성후 지회장의 추념사, 황상연 부시장의 추도사, 구순조 미망인회 사무국장의 조시 낭독, 헌화와 분향, 진혼곡 순으로 진행됐다.
나성후 한국자유총연맹 계룡시 지회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신의 안위나 목숨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웠던 영웅들의 거룩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며, 순국선열의 희생과 애국심을 높이 선양하고 계승할 수 있는 계룡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는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24위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는 행사로 지역주민의 애국심 함양 및 안보의식 고취 등을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계룡=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