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피자만들기’ 체험...'행복 - 복지' 실천

공주시, 다문화가족 ‘행복모임-피자만들기’ 체험...'행복 - 복지' 실천

대한어머니회 공주시지회... 복지 소외계층에 '밑반찬' 행복 전달

기사승인 2021-11-08 12:55:02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이 다문화 행복모임을 갖고 피자만들기 체험등을 실시했다.
금학동(동장 오주영)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의 가죽가방만들기 체험 소통 장면.

공주시(시장 김정섭) 우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오동기)는 7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피자만들기’ 행복복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 영유 및 건전한 여가시간 조성으로 행복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는 토요일에 시간에 맞춰 자녀를 동반한 형식으로 진행됐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이 자녀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양질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금화 우성면 다문화가족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소통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졌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자녀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우성면은 다문화가족의 문화적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종료 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내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금학동(동장 오주영)에서 최근 다문화가족 행복 모임을 갖고 가죽 가방 만들며 소통의 시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10여 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서로의 안부를 챙기고 정보를 주고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죽 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예 도구 사용법 및 바느질을 배워가며 성취감을 느끼고 즐거워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A씨는 “다가오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 직접 만든 가방을 선물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오주영 금학동장은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쓰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어머니회 공주시지회(회장 강임금)가 다문화 가족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등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한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사)대한어머니회 공주시지회(회장 강임금)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게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해 대한어머니회 공주시지회 회원 30여 명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 8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우수 자원봉사자로 대한어머니회 공주시지회 소속 김영애, 진희순 씨가 공주시장상을, 전옥희 씨가 공주시의회 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임금 공주시지회장은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힘겨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밑반찬을 만들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작은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큰 행복을 나누는 대한어머니회공주시지회 회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생활고로 힘든 가정에 정성이 가득한 반찬을 지원함으로써 주변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헸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