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20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2425명에 이어 이틀째 2500명대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며 위중증 환자는 473명으로 전날 460명에서 13명이 늘어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하루 신규 확진된 코로나19 환자는 2520명이다. 국내 발생은 2494명, 해외유입은 26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는 38만8351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네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28일째다.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73명이며 사망자는 2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33명(치명률 0.78%)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999명 △부산 68명 △대구 42명 △인천 186명 △광주 32명 △대전 34명 △울산 20명 △세종 6명 △경기 816명 △강원 28명 △충북 34명 △충남 50명 △전북 39명 △전남 17명 △경북 33명 △경남 76명 △제주 14명 등이다.
한편,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로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6만8404명으로 총 4175만7700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신규 접종 완료자는 10만6636명으로 인구 대비 77.4%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예고됐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의 총파업은 ‘총력투쟁 결의대회’로 전환돼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연대는 “복지부와의 월 1회 정례 회의 개최 합의와 각 사업장의 의미있는 합의로, 의료연대본부는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총력결의대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11월11일 총력결의대회 이후에도 대선 후보들에게 간호인력인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과 공공의료 요구안 캠페인 등으로 앞으로도 힘찬 투쟁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청와대 사랑채에서 결의대회 등을 진행한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