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수시2차 경쟁률 7.12대1…내달 10일 합격자 발표

충남도립대, 수시2차 경쟁률 7.12대1…내달 10일 합격자 발표

- 호텔조리학과 16:1 최고...작업치료‧컴퓨터공학 등 13:1넘은 높은 경쟁률
- 23일 경찰행정학과 재학생 대상 핵심역량, 리더십(사회윤리)강화 특강

기사승인 2021-11-23 23:04:10
충남도립대 전경.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2022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7.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수시2차 모집인원은 51명이며, 접수 결과, 총 363명이 지원했다. 학과별로는 호텔조리제빵학과가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어 △작업치료학과 13.75대 1 △컴퓨터공학과 13대 1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2.5대 1 △경찰행정학과 12대 1 △소방안전관리학과 10.67대 1 등의 순을 보였다.

수시2차 합격자 발표일은 내달 10일이며, 정시모집은 내달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이다.

김용찬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는 충청남도가 운영하는 충남 유일의 공립대로 최상의 교육환경과 교육복지를 자랑하고 있다”며 “자신의 꿈을 향해 전력을 다할 열정만 있다면 도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2022학년도 신입생 무상교육(전액 장학금) 실현 △신입생 100% 기숙사 입실(청양군 전입 시 정착금 200만 원 지원) 등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교육 복지를 지원한다.

또한, 개교이래 969명의 공직분야를 배출하는 등 공직 명문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이 청양도립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남도립대학교가 23일 이철구 경찰대학장을 초청,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핵심역량인 리더십(사회윤리)을 강화하고, 전공 학습에 대한 경쟁력 및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 학장은 ‘경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생들과 눈높이 특강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과 6‧25전쟁 당시 활약한 구국경찰 사례를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이어 현안 범죄 예방을 위한 대책과 신종 범죄 근절을 위한 경찰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바람직한 수사구조 개혁 방안, 국제적 위상, 자치경찰제 시행 등을 설명했다.

특강을 마친 이 학장은 학생들과 미래 경찰이 나아갈 방향과 현재 재학생 등이 갖춰야할 자세, 역할과 기대 등을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이철구 학장은 “경찰은 국민의 인권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기본사명이다”라며 “특히 피해자 보호와 사회적 약자 보호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표를 가져야만 이를 실현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학장은 특강에 앞서 김용찬 총장을 만나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이 청장은 대전 동산고와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경위로 임용됐다. 2018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대구경찰청장, 경찰청 경비국장, 충남청장 등을 지냈다.

청양=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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