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1년 주민자치박람회를 2일 오후 백제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주민자치박람회에는 김정섭 공주시장, 심은석 공주경찰서장, 이종운 공주시의회의장, 박기영부의장, 박병수,이창선, 서승열, 이재룡, 이맹석, 정종순 시의원, 그리고 읍면동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대리해선 이미호 여사가 참석했다.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 노한섭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2021년 모든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환에 따른 주민자치 활성화 우수사례 및 활동 성과를 상호 공유·학습함으로써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또 "박람회에는 읍면동별 주민자치 부스가 마련돼 그동안의 주민자치 활동 작품 등이 전시됐으며, 풍물과 노래교실, 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을 통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솜씨를 뽐내며 교류와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선 주민자치에 대한 인식 확산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읍면동별 사례발표의 시간도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 이종운 시의회 의장, 노한섭 시 주민자치협의회장과 자치위원등이 함께하는 '주민자치 이야기 마당'을 진행하며, 공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과제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될 수 있도록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