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군수 황선봉)이 7일 2022년에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매년 초 각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던 연두순방을 내년 3월 이후로 잠정 연기하고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델타변이와 오미크론 등 잇따르는 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진자 발생을 막기 위해 온 행정력을 우선 집중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군은 주요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모든 장소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조치 준수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으며, 자가격리자에 대한 모니터링 관리를 지속 추진하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추진 및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는 등 방역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각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7일에도 2021년 4/4분기 코로나19 대응 기관·단체 대책회의를 개최해 감염병 관련 홍보사항 전달 및 당면사항 협의 등을 진행했다.
군은 내년도 다양한 사업 추진 시에도 감염병 확산 방지에 방점을 두고 모든 사업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속에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만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모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내년에는 반드시 코로나19가 종식돼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