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 리더스 봉사단(회장 손정자)이 14일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에서 코로나로 지친 독거어르신 등 겨울나기 '감사 빵'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손정자 봉사단장과 류영호 회장, 한인수 목사, 이제남 전 충남 도의원, 월송동 다가하시 노리꼬 다문화협회 회장, 조재승 주민자치 교육분과위원장, 김두재, 이현규, 이상룡 회원등이 참여했다.
류영호 회장은 "코로나 19 전염병이 창궐하는 엄중한 시기임에도 독거어르신의 건강챙김이들, 봉사단원들이 마스크 1박스(50장)와 '두두두루'에서 손수 봉사하며 만든 감사 빵을 이날 동과 면지역 독거노인등 어르신들을 순회, 방문하며 전달했다"고 전했다.
리더스 봉사단은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달 11일에는 2022년 대학수험능력시험 수험생들을 고사장 앞에서 응원했고, 19일에는 겨울나기 힘겨운 이웃을 위한 1년 안부인사와 연탄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4월 sns를 통해 "장애인의 날, 신관동에 시민소통공간 ‘두루두루’를 열었습니다"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베이커리 겸 카페입니다. 대아사거리 농협 건물 4층에 있어 찾아오기 좋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우리 지역기업인 (주)애터미에서 1억원의 소중한 후원을 해주셨고 사회복지법인 민들레처럼에서 운영하니 참 고맙고 믿음직한 일입니다"라며, "9천명에 이르는 공주시 장애인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시설과 사업을 계속 발굴해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공주=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