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직격탄을 맞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에도 전통시장 사용료 50% 감면을 연장한다고 223일 밝혔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행하는 전통시장 사용료 감면은 부안군 전통시장(부안‧줄포)에 입점한 모든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료를 감면, 부안상설시장과 줄포상설시장 183개 업소에 해택이 돌아간다.
또한 군은 내년에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통합마켓 스마트상권 구축 등 부안마실상권 르네상스 활성화사업 2차년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경영지원과 경기침체 방지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한 자금지원과 사회보험료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부안사랑상품권 10%특별할인도 연장해 시행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