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공공배달앱으로 성공시킨 ‘배달의 명수’가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산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책대회는 지난 10월 전국 기초지방정부 정책 268건이 응모, 1차 외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건에 대해 지난 11월 PT심사와 12월 국민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배달의 명수는 영세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고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군산시에서 시행하는 공공배달앱으로, 전국적으로 공공배달앱의 대표 주자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음식업과 함께 마트, 로컬푸드 등 다양한 업종을 지원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의 초석을 다져 온라인 골목상권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선순환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우수한 정책들 중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배달의 명수를 통해 골목상권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