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코로나 19, 나흘 연속 50명대 발생... 누적 945명

공주시 코로나 19, 나흘 연속 50명대 발생... 누적 945명

- 공주시, 5일 54명 3, 4, 6일 각 48명등 나흘 간 198명 확진
- 예산군, 코로나19 확산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가져

기사승인 2022-02-06 20:29:50
공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충남 공주시에서 설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명 대 발생해 방역당국과 시민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공주시 코로나 19확진자는 지난 3, 4일 각 48명이 발생한데 이어 5일 54명(공주 844 - 897번), 6일 48명(공주 898 - 945번)이 추가 발생됐다. 

5일 확진자 54명 중 1명은 공주의료원 검사에서, 53명은 공주시 보건소 선별검사 결과 이날 확진됐다. 이들 확진자는 예방접종 완료자 및 미완료자 그리고 미접종자 등에서 고루 확진됐다.

공주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는 역학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을 알리며 "확진자 중 2명은 공주의료원등에 입원조치하고, 51명은 재택치료 중이며 1명은 병상배정 요청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공주시는 6일 오후 sns를 통해 "확진자 48명(공주 898 - 945번)이  추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고위험군 등 대상의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속항원(자가진단) 검사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고 알렸다.

이로써 공주시의 이날 현재 코로나 19 누적확진자는 945명으로 늘어났다.

예산군 코로나19 확산대응 긴급 대책회의 장면.

이런 가운데, 예산군에서는 6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정부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는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자 확산에 따른 것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공공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재점검했으며, 노인인구가 많은 예산군 특성에 맞는 방역체계 구축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또한, 2월 3일부터 시행중인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 및 자가검사키트 사용에 대한 혼선이 없도록 안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확장하고 감염병 대응팀의 인력을 20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은 7일 코로나19 확산방지 관련 관내 주요기관장 대책회의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공주⋅예산=오명규 기자 mkyu1027@kukinews.com
오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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