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푸드 효천직매장, 4월 개장 신선한 로컬푸드 보증

전주푸드 효천직매장, 4월 개장 신선한 로컬푸드 보증

김승수 전주시장, 9일 효천지구 전주푸드직매장 신축현장 준비상황 점검

기사승인 2022-02-09 15:13:27
김승수 전주시장이 9일 전주푸드 효천직매장 신축 공사현장을 찾아 안전관리와 진행상황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전북 전주시 삼천동과 효자동 등 남·서부권 주민들에게 전주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전주푸드 효천직매장이 오는 4월 문을 연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45억원이 투입되는 효천지구 전주푸드직매장 신축공사가 현재 지붕과 외부마감공사를 완료하는 등 85%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효천지구에 들어서는 전주푸드직매장은 북부권 송천직매장(1호점)과 전주의 중심부인 종합경기장점(2호점)에 이은 3호점으로, 지상 1층 직매장과 2층 마을부엌·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1·2호 직매장이 일반건물에 임차로 입주했던 것과는 달리 효천직매장은 신축 건물로,  ‘쓰레기를 줄이는 매장(zero waste)’, ‘채식(vegan) 친화 매장’ 등 친환경 특화매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다음 달 말까지 효천직매장 신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약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4월 중순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날 신축공사가 진행 중인 효천지구 전주푸드직매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효천지구 전주푸드직매장은 전주에서 생산된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채식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탄소중립 실천의 거점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자본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선순환하는 착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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